여러분들은 꿈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이 글은 2021년 12월 29일에 작성된 글을 옮긴 글입니다.


여러분들은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어떤 꿈인가요?

2021년의 끝이 벌써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올 한 해 어떤 꿈을 꾸며 살아가셨나요? 꿈을 위해 어떤 도전을 하며 살아가셨나요?

'꿈'을 꾸고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요즘은 흔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꿈'이 워낙 중요한 사람이다 보니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 '꿈'에 대해 나누고 사람들의 '꿈'에 대해서 묻게 된다.

그렇게 '꿈'에 대해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나를 정말 신기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만나고, 또 허황된 꿈이라며 현실을 직시하라 조언하시는 분들도 만난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속상하기도 하고, 그들의 시선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어 '현타'가 오기도 한다. 그리고 꿈을 꾸고 도전하는데 번번이 실패하는 것 같고, 내가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장애물을 만나게 되면 포기하고 싶을 때도 생긴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꿈을 꼭 꿔야 할까? 꿈을 위해 내가 어디까지 도전할 수 있을까? 나는 진짜 이 꿈을 이뤄낼 수 있을까? 현실은 시궁창인데, 내일은 과연 달라질까?

꿈을 꾸며 살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할까?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자 믿음이다. 꿈을 꾸며 살아가는 것은 중요하다. 정말 정말 중요하다. 꿈을 꾸고 살아가는 것은 단순히 현실을 망각하고 살라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내 삶에 닥친 문제들을 외면하고 살아가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현실을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또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문제를 해결함으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내가 속한 사회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비전을 그려내는 것이다.

설령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공부하는 것, 내가 처한 상황 내가 의도한 것이 아닐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 그리고 도저히 내 상황에서는 불가능한 것 같을 때도 있다. 내가 꿈을 꿀 자격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런데 한 번 생각해 보자. 지금 나의 삶이 100% 내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을까? 당연히 아닐 것이다. 지금 나의 삶은 여러 가지 우연과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로 인해 지금의 내가 있고 지금의 삶이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일들, 주변의 변화,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로 인해 우리의 삶은 바뀔 수 있다. 다만 우리는 그게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를 뿐이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꿈을 향해 도전해나가는 과정에서 늘 벽에 가로막히는 경험을 했다. 그래서 포기해야 할 것만 같은 상황들이 많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설령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 내 꿈과는 거리가 멀어 보일지라도, 열심히 했다. 그리고 즐겁게 했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나는 내 꿈에 한 발자국 가까워져 있었다.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자. 견디자. 오늘 하루, 내일 하루가 여전히 내 꿈을 가로막는다고 해도 포기하지 말자.


여러분들은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어떤 꿈인가요? 그 꿈을 알려주세요! 저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