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고 도전하는 삶
그런 삶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전이 되고 꿈을 꾸게 하는 삶.
*이 글은 2020년 12월 19일에 작성된 글을 옮겨온 글입니다.
이제부터는 조금 더 일상적이고, 또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두서없이 자유롭게 나누려고 한다. 오늘은 내가 왜 하루하루 살아가는지, 나는 무엇을 바라고 기대하며 살아가는지, 즉 나의 삶의 미션과 비전을 나누려고 한다.
미션과 비전을 많이 헷갈려 하기도 하고, 종종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다. 나의 미션과 비전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둘의 차이점부터 간단하게 짚어보자. 미션이란 '존재하는 이유', 비전이란 '지향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미션이란 오늘 하루를 왜 살아가는가에 대한 답변이라면, 비전이란 그 하루하루가 모여서 이뤄가고자 하는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나의 삶의 미션은 무엇일까?
내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유는 꿈을 꾸고 도전하기 위해서이다. 그런 나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전이 되었으면 한다. 괜히 시비 거는 도전이 아니라, 신선한 자극이 되고 선한 영향력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이 잊었던 꿈을 찾고, 그 꿈에 다시 도전하게 되는 삶을 살고 싶다.
그렇다면 나는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걸까? 개꿈..? 나의 꿈, 즉 나의 비전은 크게 3가지가 있다.
나의 비전은?
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회사
첫 번째 비전은 '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회사를 세우는 것이다. 대부분 '일'은 단순히 내가 먹고살기 위한 수단이거나, 다른 사람과 나를 차별하기 위한 수단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일'은 각자가 갖고 태어는 재능, 능력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아름답게 가꿔가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은 보람차야 한다. 기뻐야 한다. 그리고 일하는 과정에서 사랑이 넘쳐흘러야 한다.
물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세상을 살아가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일' 본래의 목적을 회복시키고 싶다.
'나'를 끌어내는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
두 번째 비전은 학교를 세우는 것이다. 지금의 학교에서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존재하는가?" "나는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가?" 따위의 질문을 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저 다음의 목표, 좋은 고등학교에서 좋은 대학교로, 좋은 대학교에서 대기업으로, 대기업에서 더 높은 자리로, 왜 가야 하는지 따위는 신경 쓰지 말고 그저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멀리 가야만 한다고 세뇌하기 바쁘다. 나는 그런 반교육적 학교가 아니라 진짜 학교를 세우고 싶다.
혁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선교 센터
세 번째 비전은 비즈니스 선교 센터를 세우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왜냐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조금 더 어려운 나라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
하지만 그 방법이 기부금 전달이나,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방법이 아니라 직업 교육,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같은 방법으로 혁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개인과 가정, 더 나아가서 공동체 전체가 회복되어가는 비즈니스 선교 센터를 세우고 싶다.
나는 도대체 어쩌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꿈을 꾸게 됐을까...?
그리고 이 말도 안 되는 꿈을 도대체 어떻게 이뤄가고자 하는 걸까...?
To be continued...!